대웅제약·지오영, 투자로 사업 경쟁력 강화 모색

2023. 6. 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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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제약업계가 동종업계 내 투자로 신약개발과 사업 고도화 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지오영이 최근 투자 계획과 성과를 발표했다.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케임브릿지에 위치한 파킨슨병 신약 개발사 ‘빈시어 바이오사이언스’에 공동 투자한다.

3사는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은 물론 임상시험 설계, 환자 후보군 선정 등 빈시어 AI(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빈시어는 지난 2018년 파킨슨병 권위자인 스프링 베루즈 박사가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활용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치매 등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오영은 백제약품 회사지분 25%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완료했다. 지오영은 국내 의약품유통업계 1위 기업으로, 백제약품은 동종업계 2위 기업이다.

2002년 설립된 지오영은 핵심역량 ‘의약품유통’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구매대행, 헬스케어 IT, 등 활발한 신규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지오영 경쟁우위는 글로벌 투자기관인 골드만 삭스, 블랙스톤, GIC(싱가폴투자청) 등 투자를 유치하는 계기가 됐다.

지오영 관계자는 “양사 협업이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 전체 경쟁력 강화와 사업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픽사베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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