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아웃 조항 삭제 거절...높아지는 영국행 가능성

금윤호 기자 2023. 6. 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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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무대를 평정한 김민재(나폴리)가 소속팀의 바이아웃 조항 삭제 제안을 거절하면서 한 시즌 만에 또 한번 이적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 24는 지난 12일 "김민재가 나폴리의 바이아웃 조항 삭제 제안을 거부했다"면서 "김민재와 나폴리의 결별은 확정적이다. 김민재의 미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있다. 어느 팀이 그를 품을 지만 남았다"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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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김민재 사진=세리에A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무대를 평정한 김민재(나폴리)가 소속팀의 바이아웃 조항 삭제 제안을 거절하면서 한 시즌 만에 또 한번 이적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 24는 지난 12일 "김민재가 나폴리의 바이아웃 조항 삭제 제안을 거부했다"면서 "김민재와 나폴리의 결별은 확정적이다. 김민재의 미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있다. 어느 팀이 그를 품을 지만 남았다"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으면서 유럽축구 5대리그에 입성했다. 전임자 칼리두 쿨리발리(첼시)의 공백을 지울 수 있을 것이냐는 부정적 시선을 받았다.

그러나 김민재는 팀의 조기 리그 우승과 함께 시즌 최고의 수비수상을 수상하면서 '수비의 원조' 이탈리아 무대를 평정했다.

기복 없이 맹활약하자 유럽 빅클럽들은 지난 겨울부터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이상 잉글랜드)에 이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까지 김민재 영입전에 나섰다.

한편 김민재는 군 복무 해결을 위해 오는 15일(목)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김민재는 3주간 훈련을 받고 퇴소한 뒤 본격적인 이적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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