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비치·러데키 등 2022 세계수영연맹 올해의선수 후보

김희준 기자 2023. 6. 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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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강원도청)의 라이벌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세계수영연맹이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선수 경영 부문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세계수영연맹은 13일(한국시간) 2022 올해의 선수 경영 부문 최종 후보 남녀 4명씩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들 넷은 모두 세계수영연맹 올해의 선수 수상 경험은 없다.

경영 부문 여자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는 서머 매킨토시(캐나다), 몰리 오캘러헌, 케일리 매키언(이상 호주), 케이티 러데키(미국)가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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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연맹, 올해의 경영 선수 최종 후보 발표
[로마=AP/뉴시스] 유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한 다비드 포포비치. 2022.08.13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황선우(강원도청)의 라이벌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세계수영연맹이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선수 경영 부문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세계수영연맹은 13일(한국시간) 2022 올해의 선수 경영 부문 최종 후보 남녀 4명씩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실시한다.

팬 투표와 전문가 투표를 합산해 남녀 각 1명씩을 2022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한다. 수상자는 다음달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 발표된다.

경영 부문 남자 최종 후보로는 포포비치와 레옹 마르샹(프랑스), 크리스토프 밀라크(헝가리), 토마스 체콘(이탈리아)이 이름을 올렸다.

포포비치는 자유형 100m, 200m 최강자로 떠올랐다. 황선우의 라이벌이자 넘어야 할 산이다.

2004년생인 포포비치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2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포포비치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단일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자유형 100m, 200m를 동시 석권한 것은 포포비치가 1973년 제1회 대회 짐 몽고메리(미국) 이후 49년 만이었다.

포포비치는 지난해 8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100m 세계신기록(46초86)을 수립했고, 자유형 200m 주니어 세계신기록(1분42초97)도 작성했다.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혼영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휩쓴 마르샹과 접영 100m, 200m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오른 밀라크, 배영 100m와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체콘이 포포비치의 경쟁자다.

이들 넷은 모두 세계수영연맹 올해의 선수 수상 경험은 없다.

[부다페스트=AP/뉴시스] 케이티 러데키. 2022.06.24

2021년에는 케일럽 드레셀(미국)이 올해의 선수로 뽑힌 바 있다.

경영 부문 여자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는 서머 매킨토시(캐나다), 몰리 오캘러헌, 케일리 매키언(이상 호주), 케이티 러데키(미국)가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2006년생인 매킨토시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접영 200m, 개인혼영 400m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고,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 계영 800m에서 동메달을 땄다.

오캘러헌은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100m, 계영 400m, 혼성 계영 400m 금메달을 따 3관왕에 등극했다. 그는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 혼계영 400m에서도 은메달을 쓸어담았다.

매키언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5개를 수집했다. 배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개인혼영 200m와 혼계영 400m, 혼성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에서 통산 7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여자 수영의 '살아있는 전설' 러데키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400m와 800m, 1500m 금메달을 휩쓸었고, 계영 800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4관왕에 올랐다.

매키언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러데키는 2013년에 이어 9년 만에 두 번째 올해의 선수 선정을 노린다. 매킨토시와 오캘러헌은 첫 수상에 도전장을 던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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