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에 "연장계약 없다" 통보…1년 후 FA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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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는 남을 것으로 봤다.
단 올해 7월이 지나가기 전까지 음바페가 PSG와 1년 계약을 연장할 선수옵션을 갖고 있었다.
이 옵션을 발동해야만 2025년까지 음바페의 PSG 잔류가 확정됐다.
PSG가 거액의 음바페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시간이 이번 여름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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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킬리안 음바페는 남을 것으로 봤다.
오래가지 않아 이 예상도 깨졌다. 리오넬 메시는 떠났고, 네이마르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PSG는 음바페를 중심으로 새판을 짜려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PSG(파리생제르맹)에 연장계약 거부 뜻을 분명히 전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3일(한국시간) "음바페가 PSG에게 서면으로 연장계약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전했다"고 알렸다.
음바페는 지난해 PSG와 2025년 6월까지 연장계약을 맺었다. 여기엔 당시 발표되지 않은 복잡한 내용이 포함됐다.
사실 계약은 2023-24시즌까지였다. 단 올해 7월이 지나가기 전까지 음바페가 PSG와 1년 계약을 연장할 선수옵션을 갖고 있었다.
이 옵션을 발동해야만 2025년까지 음바페의 PSG 잔류가 확정됐다. 그렇지 않으면 1년 후인 2024년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게 된다.
FA로 풀리는 건 내년이지만, 실제 이적은 당장 올 여름 이뤄질 수 있다. PSG가 거액의 음바페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시간이 이번 여름뿐이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다.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다면, 음바페는 이제 전성기 시작이다. 지난 시즌 PSG 소속으로 총 41골을 넣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득점왕에 올랐다.
계약 종료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아도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오래 전부터 음바페를 노리고 있다.
음바페 마음만 확인하면 FA로 풀리기 기다리기보다 이번 여름 영입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다. PSG는 부랴부랴 음바페 빈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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