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타다금지법’ 박홍근, 무능하고 혁신 발목잡는 정치인”
지민구 기자 2023. 6. 13.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이른바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을 향해 "무능하고 혁신을 발목 잡는 정치인"이라며 공개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13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박 의원이 타다금지법 통과를 주도해 새로운 산업의 발목을 잡아 놓고서는 매도당해서 억울하다고 궤변을 늘어놓는 모습은 적반하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이른바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을 향해 “무능하고 혁신을 발목 잡는 정치인”이라며 공개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13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박 의원이 타다금지법 통과를 주도해 새로운 산업의 발목을 잡아 놓고서는 매도당해서 억울하다고 궤변을 늘어놓는 모습은 적반하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이 전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A4용지 12장 분량의 친전 내용을 겨냥한 것이다.
박 의원은 친전을 통해 “(같은 당) 원내 지도부까지 나서서 느닷없이 ‘타다 반성문’을 언급해 당혹스럽다”며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문재인 정부와 국회의 노력을 폄훼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019년 10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목적지를 선택하면 운전기사가 승합차를 운전해 이용자를 데려다주는 서비스인 타다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아직도 ‘을’이라고 믿는 박 의원을 비롯한 무능한 정치인들은 혁신을 외치다 스스로 혁신 대상이 됐는데도 모르고 있다”며 “기득권을 버리고 (혁신 기업이 모인) 경기 판교나 서울 성수동에 출마해 국민의 선택을 받기를 권한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혁신도 공정성을 전제로 이뤄진다”며 “당시 운송업계의 형평성을 담보하는 룰을 만들었을 뿐, 혁신을 막은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사납금 등 막대한 비용을 치르고 운수사업에 종사하던 택시기사들이 ‘불공정하다’고 호소하며 분신자살을 하는 등 사회적 논란이 커졌었다”며 “법안 미비를 개선해 사회갈등을 해소하는 건 응당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13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박 의원이 타다금지법 통과를 주도해 새로운 산업의 발목을 잡아 놓고서는 매도당해서 억울하다고 궤변을 늘어놓는 모습은 적반하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이 전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A4용지 12장 분량의 친전 내용을 겨냥한 것이다.
박 의원은 친전을 통해 “(같은 당) 원내 지도부까지 나서서 느닷없이 ‘타다 반성문’을 언급해 당혹스럽다”며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문재인 정부와 국회의 노력을 폄훼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019년 10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목적지를 선택하면 운전기사가 승합차를 운전해 이용자를 데려다주는 서비스인 타다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아직도 ‘을’이라고 믿는 박 의원을 비롯한 무능한 정치인들은 혁신을 외치다 스스로 혁신 대상이 됐는데도 모르고 있다”며 “기득권을 버리고 (혁신 기업이 모인) 경기 판교나 서울 성수동에 출마해 국민의 선택을 받기를 권한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혁신도 공정성을 전제로 이뤄진다”며 “당시 운송업계의 형평성을 담보하는 룰을 만들었을 뿐, 혁신을 막은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사납금 등 막대한 비용을 치르고 운수사업에 종사하던 택시기사들이 ‘불공정하다’고 호소하며 분신자살을 하는 등 사회적 논란이 커졌었다”며 “법안 미비를 개선해 사회갈등을 해소하는 건 응당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라고 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무심코 찬 금목걸이가…외교부도 소개한 日입국 주의사항[e글e글]
- 육군 조교 BTS 진, 국방일보 1면 장식…연예인 최초
- 40만원 빌렸는데 1년뒤 7억…‘이자 5000%’ 조직 악행
- 대한항공 기장, 말레이서 식사 후 쓰러져…비행기 10시간 지연
- 유동규 “조폭이 두목 감싸다 사실 말하면 진술 번복인가”
- 80만 구독 인플루언서·모델도…강남 클럽서 마약 구매하다 덜미
- 尹대통령, 19∼24일 프랑스·베트남 방문
- “장 뜯지말고 앵무새 구해줘”…119 부른 시민의 요구
- 지리산 자락서 100년근 산삼 무더기로 “심봤다”…가격은?
- 홍준표 “요즘 국힘 지도부 참 걱정…총선 어떻게 치를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