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지난해 영업익 2조5091억원…지상파, 케이블 제치고 '나홀로 성장'

윤정민 기자 2023. 6. 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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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상파, 유료방송,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357개 방송사업자의 총방송사업매출액이 전년보다 5118억원(2.6%) 증가한 19조9137억원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업매출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IPTV는 2577억원 증가한 4조8945억원, 지상파는 1669억원 늘은 4조1551억원, PP는 863억원 증가한 7조6268억원, 위성은 152억원 줄은 5058억원, 콘텐츠제공사업자(CP)는 667억원 늘은 9230억원, SO는 505억원 감소한 1조8037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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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송사업매출 전년 대비 2.6% 증가한 19조9137억원
광고매출 2.1% 줄었으나 프로그램 판매 매출 상승으로 보완
[서울=뉴시스] 방송통신위원회가 13일 공표한 '2022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 유료방송,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357개 방송사업자의 총방송사업매출액은 전년보다 5118억원(2.6%) 증가한 19조9137억원으로 나타났다. (표=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지난해 지상파, 유료방송,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357개 방송사업자의 총방송사업매출액이 전년보다 5118억원(2.6%) 증가한 19조9137억원으로 나타났다. 총방송광고매출액(3조830억원)이 전년보다 2.1% 줄었으나 프로그램 판매 또는 제공에 따른 수입 증가가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사업자 중 영업이익이 증가한 사업자는 인터넷TV(IPTV)가 유일했다. 전년 대비 2564억원 증가한 2조5091억원을 기록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13일 공표했다.

방송사업매출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IPTV는 2577억원 증가한 4조8945억원, 지상파는 1669억원 늘은 4조1551억원, PP는 863억원 증가한 7조6268억원, 위성은 152억원 줄은 5058억원, 콘텐츠제공사업자(CP)는 667억원 늘은 9230억원, SO는 505억원 감소한 1조8037억원으로 나타났다.

방송광고매출 감소세… 프로그램판매 매출액은 늘었다

IPTV 제외 방송사 영업이익 감소…방송프로그램 제작비는 7% 증가

[서울=뉴시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2022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했다. 표는방송사업자 주요 수익원의 전년 대비 증감 현황 (표=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송광고매출 규모 가운데 PP는 500억원(3.0%) 감소한 1조6362억원, IPTV는 110억원(10.2%) 감소한 961억원, 위성은 23억원(6.9%) 줄은 307억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상파는 19억원(0.2%) 증가한 1조2090억원, SO는 6억원(0.5%) 증가한 109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PP 등 콘텐츠 제작주체가 채널 단위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가(프로그램제공매출) 규모는 1조844억원, VOD,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 등에게 프로그램 단위로 판매하는 매출 규모는 2조977억원으로 각각 5.7%, 18.2% 상승하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방송사업자 주요 수익원별 증가율 조사 결과, 프로그램 판매 매출액 증가율이 18.2%로 차순위인 홈쇼핑 송출 수수료 매출액 증가율(7.4%), 프로그램 제공 매출액 증가율(5.7%)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SO, 위성, IPTV 사업자의 전체 유료VOD수신료매출액은 전년 대비 228억원(3.6%) 감소한 6077억원으로 2018년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2022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했다. 표는방송사업자 매체별 영업손익 현황 (표=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송사업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3억원(1.3%) 증가한 3조8182억원으로 조사됐다. IPTV는 2564억원 증가한 2조5091억원, 지상파는 212억원 감소한 1879억원, PP는 2287억원 줄은 8063억원, 위성은 69억원 감소한 505억원, SO는 209억원 감소한 1309억원, CP는 695억원 증가한 1339억원으로 나타났다.

홈쇼핑PP 방송사업매출은 전년 대비 1091억원(2.9%) 감소한 3조7113억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TV홈쇼핑이 1173억원(3.9%) 감소한 2조8998억원, 데이터홈쇼핑은 82억원(1.0%) 증가한 8115억원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홈쇼핑PP가 유료방송사업자에 지출한 송출수수료는 1593억원(7.1%) 증가한 2조4101억원이며 이중 IPTV가 1552억원(11.7%) 증가한 1조4795억원, SO는 88억원(1.2%) 증가한 7558억원, 위성이 18억원(1.0%) 증가한 1795억원으로 조사됐다.

방송사업자 프로그램 제작비는 전년 대비 3661억원(7.0%) 증가한 5조609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상파는 전년보다 989억원(3.6%) 증가한 2조8613억원으로 전체 방송사업자 제작비의 51.0%를 차지했다. PP는 2165억원(10.1%) 증가한 2조3529억원으로 41.9%를 점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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