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중국대학원, 2023학년도 후기 수시전형 신입생 모집

한상헌 기자(aries@mk.co.kr) 2023. 6. 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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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2학점 이상 이수 시 정규 중국학 석사학위 취득 가능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2023년 후기 입학설명회 모습<사진=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은 오는 18일까지 2023학년도 후기 수시전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2005년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중국 비즈니스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개원했다. 지난 18년간 중국 경영전문가(China-MBA)를 양성해왔다. 지금까지 400여명의 학생들이 북경대, 복단대, 인민대, 상해교통대, 절강대 등에서 복수학위를 취득하거나 학점이수 과정으로 중국 비즈니스 스쿨을 경험했고, 현재 사회 각 분야에서 중국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국제교류가 정상화됨에 따라 중국대학원의 해외 협력대학 파견 제도도 다시 시행되고 있다. 파견 대상 학생들은 3번째 학기를 중국 최고의 경영전문대학원(MBA) 대학들에서 수학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천보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장은 지난 6일 협력대학 중 하나인 상해 복단대 경제학원을 방문해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중국대학원은 홍콩, 마카오, 대만 등으로 협력대학의 지역적 범위를 확장하고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대학원은 2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총 42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정규 중국학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전일제 대학원 과정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간과정과, 재직자·사업가 등을 대상으로 학업과 현업을 병행할 수 있는 주말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주간과정의 교육과정은 중국마케팅, 중국금융, 중국창업전략 등 세 개의 세부전공 중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구성되어 있고, 주말 과정은 단일전공(중국경영)으로서 중국 비즈니스에 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실무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 수업은 중국어 혹은 영어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외국어만 사용하는 과목을 수강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역량뿐만 아니라 실무적인 중국어·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의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거나 입학일 기준 직전 학기 졸업 예정인 자, 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학사학위 취득자와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대상이다. 2023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과 입학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홈페이지와 중국대학원 행정실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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