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아트 폴댄스공연 ‘아타락시아’ 개최

이용익 기자(yongik@mk.co.kr) 2023. 6. 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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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락시아 공연 포스터
우리에게 아직은 익숙지 않은 폴댄스를 직접 경험하고 즐겨볼 기회가 온다. 아타락시아 기획팀은 오는 25일 인사동 KOTE에서 국내 최초로 아트 폴댄스 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는 뮤지션, 미디어아트, 바디페인터, 설치미술가, DJ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폴댄스의 즐거움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의 제목이기도 한 아타락시아는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영혼의 평정상태를 뜻하는 말로, 길다란 봉에 매달려 균형을 잡아야 하는 폴댄스의 핵심과도 일맥상통한다.

아직 폴댄스를 잘 모르는 참가자들이라고 해도 직접 폴댄스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공연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이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오픈폴’에 참여하면 유럽풍 정원에 설치된 폴을 탈 수 있다.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아 누구나 폴을 타는 법을 배워볼 수 있는 것이다. 전문 포토그래퍼들의 사진 촬영도 함께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후 7시부터는 전문 공연도 이어진다. 별관 1층에서 진행되는 아타락시아 메인 공연에서는 신동호, 마리아, 박채은 등 전문 폴댄서들이 미디어 아티스트, 뮤지션들과 협업해 아름다운 공연을 연출해낼 예정이다. 이후 애프터파티에서는 DJ아톰 등 뮤지션들이 흥을 돋우고, 압구정 마사타코 출신 셰프의 멕시코 요리도 준비된다.

공연 관계자는 “폴댄스를 배우고 싶은 분을 위한 종일권, 공연을 즐기려는 분을 위한 저녁권으로 티켓을 나눴다”며 “1차 얼리버드 티켓은 17일까지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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