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동명여중, 폐교 위기 가까스로 넘겨…'폐교 유보' 결정

이호승 기자 2023. 6. 13.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폐교 위기에 놓였던 서울 서대문구 동명여중이 폐교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13일 동명여중에 따르면 동명여중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 폐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고, '폐지 반대' 응답률이 93.5%를 기록해 폐지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명여중 측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교육활동 및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관할 교육청과 협의해 (폐지가) 추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대상 찬반 투표 결과 '폐지 반대' 93.5%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폐교 위기에 놓였던 서울 서대문구 동명여중이 폐교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13일 동명여중에 따르면 동명여중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 폐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고, '폐지 반대' 응답률이 93.5%를 기록해 폐지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찬반 투표는 학부모 240명 중 199명이 참여했는데, 찬성은 13명(6.5%), 반대는 186명(93.5%)이었다.

다만 동명여중 측은 재학생 수가 감소할 경우 폐지 논의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동명여중 측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교육활동 및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관할 교육청과 협의해 (폐지가) 추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동명여중 측은 올해 초 학부모 총회에서 최근 5년간 입학생 수가 매년 100명을 밑돌고 있다면서 2027년 폐교 가능성을 언급했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