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왓슨x에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만들고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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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는 13일 기업용 인공지능(AI) 플랫폼 '왓슨x'(watsonx) 출시와 관련해 "왓슨x를 만들 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IBM은 왓슨X.데이터를 차세대 인공지능 스튜디오 '왓슨x.AI'(watsonx.AI)와 함께 다음 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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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이지은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는 13일 기업용 인공지능(AI) 플랫폼 '왓슨x'(watsonx) 출시와 관련해 "왓슨x를 만들 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CTO는 이날 영등포구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거대 정보통신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반 모델을 만들면서 얼마나 많은 양의 데이터를 썼느냐를 경쟁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가 재미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기업이 업무에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무는 '데이터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오픈소스 모델도 받아쓸 수 있게 자유도를 주고 있다"면서도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해서 기업들이 안심하고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IBM은 이날 왓슨x 플랫폼의 설루션 중 하나인 '왓슨x.데이터'(watsonx.data)도 공개했다.
IBM은 왓슨x.데이터가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저렴한 개방형 저장공간에 자유롭게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고,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사내 서버,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등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와 상관 없이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IBM은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AI 비서 '자비스'를 지향점으로 언급하면서, 필요한 데이터를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보여주는 '데이터 피딩'의 중요성도 짚었다.
IBM은 왓슨X.데이터를 차세대 인공지능 스튜디오 '왓슨x.AI'(watsonx.AI)와 함께 다음 달 선보인다. 내년 1분기엔 사용자가 평상시에 쓰는 언어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시멘틱 오토메이션'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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