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흥민 형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에 대해 여러가지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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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2·셀틱)가 선배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과 엔지 포스테코글루(58·오스트레일리아) 신임 토트넘 감독에 대해 대화를 나눴었다고 공개했다.
인터뷰 중 오현규는 셀틱을 이끌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손흥민과 대화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지난 2022~23시즌 셀틱에 트레블(리그·리그컵·스코티시컵 우승)을 안겨다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달 토트넘에 공식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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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2·셀틱)가 선배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과 엔지 포스테코글루(58·오스트레일리아) 신임 토트넘 감독에 대해 대화를 나눴었다고 공개했다.
6월 A매치 2연전(16일 페루·20일 엘살바도르)을 위해 대표팀에 소집된 오현규는 13일 대표팀 훈련이 진행된 부산 구덕운동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1분을 뛰든 90분을 뛰든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의 100%를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서 “카타르 월드컵 때 너무 뛰고 싶었다. 월드컵 경기장을 가본 사람만 안다”며 “나는 경기장에서 뛰지 못한 한(恨)과 굶주림이 있는 선수라서 더 간절함을 느낀다. 이번 아시안컵에 가게 되면 그동안 꿈꿨던 순간들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인터뷰 중 오현규는 셀틱을 이끌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손흥민과 대화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지난 2022~23시즌 셀틱에 트레블(리그·리그컵·스코티시컵 우승)을 안겨다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달 토트넘에 공식 부임했다.
지난 1월 수원 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는 포스테코글루의 지도 하에 하프시즌 동안 7골을 기록했다.
오현규는 “흥민이 형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더라”며 “감독님이 어떤 스타일인지, 어떤 점을 강조하는지 등을 물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저도 함께 지낸 지 반년밖에 되지 않아 깊게는 모르지만 감독님은 전술적으로 뛰어난 분이다. (토트넘에서) 꼭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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