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식] 조병옥 군수,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건의 등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13일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지역 숙원사업인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와 국세청 등을 찾아 주민들의 원거리 이동 불편 해소와 함께 납세 편의와 국세행정 서비스 확대에 이바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충북혁신지서는 2004년 4월 개청했다. 현재 조사·납세자보호 기능이 없는 민원·세원 관리만을 맡아 늘어나는 세무 수요를 충족하기에 한계가 있고, 임차한 청사의 사무실 협소와 주차장 부족 등으로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음성·진천지역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택지개발 등이 진행되면서 중부권 신성장 핵심지역으로 떠올랐다.

최근 5년간 사업체 수 1만907곳, 종사자 수 2만5423명이 증가했다.

여기에 현재 조성하는 산단과 택지개발이 완료되면 인구와 세수가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 AI 차단방역 가금농가 점검

충북 음성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해 가금농가 방역 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겨울철 이전인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한다.

군은 변경된 방역 기준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농가에 방역수칙 교육·홍보도 한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확인된 농가에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행계획서를 제출 받는다.

◇문화예술체험촌, 김종훈 작가 초대 6월 기획전시

충북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은 아티스트 김종훈 작가를 초대해 6월 기획전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전시는 14일부터 30일까지 생극면 문화예술체험촌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김 작가는 공공미술프로젝트로 약 10년간 음성군과 함께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컨템포러리 미술을 전공했다.

◇음성군, 양봉농가 꿀벌응애 공동방제

충북 음성군은 밀원수 확보와 응애 방제를 위해 양봉농가의 꿀벌응애 공동방제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날 한국양봉협회 음성군지부, 지역 양봉농가 200여 곳과 함께 공동 방제했다.

꿀벌응애는 꿀벌의 성충과 번데기에 달라붙어 사는 기생충이다. 꿀벌응애에 감염된 꿀벌이 인근 다른 농장의 꿀벌에 전염병을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

◇극동대·한마음요양보호사교육원 업무협약

충북 음성 극동대학교는 한마음요양보호사교육원과 노인돌봄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사회복지현장 실습, 취업 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노인 복지와 돌봄 관련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협업으로 공동사업과 상호교류 등을 추진한다.

앞으로 실질적 협력과 활발한 교류로 경기북부지역 노인 복지 발전과 돌봄전문가 양성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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