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상반기 글로벌 AI 학회 61건 논문 채택

멀티모달, 경량화, 윤리 등 다양한 연구 발표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상반기에 최고 권위 글로벌 AI 학회에서 61개의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로고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AI 기술 생태계 발전부터 서비스 적용,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미 있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미지 생성 모델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한 평가 지표를 제안한 연구는 머신러닝 분야 세계 1위 학회인 ICLR 2023에서 논문 리뷰 점수 기준 ‘상위 25% 연구’에 올랐다.

AI 경량화 연구도 글로벌 머신러닝 학회에 채택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AI 경량화 기술로 이미 하이퍼클로바, 클로바노트 등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의견 대립이 첨예한 사안에 대한 초거대 AI의 편향 발언을 완화할 수 있는 학습 데이터셋 등을 제안한 연구는 글로벌 자연어처리 학회 ACL 2023에 채택됐다.

윤상두 네이버클라우드 AI랩 소장은 "서울대, KAIST, 뉴욕대 등 글로벌 유수 연구기관과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초거대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튀빙겐대, 워싱턴대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초거대 AI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