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병원 입찰 비리' 이흥교 전 소방청장, 첫 재판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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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소방복합치유센터) 입찰 비리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흥교 전 소방청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22부(오상용 부장판사)은 13일 위계공무집행방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청장 등 8명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
이 전 청장과 함께 기소된 대학 교수와 업체 관계자 등 7명도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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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소방복합치유센터) 입찰 비리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흥교 전 소방청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22부(오상용 부장판사)은 13일 위계공무집행방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청장 등 8명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
이날 이 전 청장 측은 "특정 컨소시엄의 브로커와 연락을 주고받은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이러한 행위가 위계공무집행 방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공소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 전 청장은 소방청 기획조정관이던 2020년 5월 소방병원 설계 공모와 관련, 특정 컨소시엄에 관련 정보를 제공해 조달청 업무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청장과 함께 기소된 대학 교수와 업체 관계자 등 7명도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대학교수 2명이 특정 업체에 고득점을 부여해 낙찰을 도왔다고 보고 있다.
다음 재판은 오는 8월 10일 오전 10시 20분에 열린다.
한편 소방복합치유센터는 2025년 하반기 개원 예정이다. 충북혁신도시에 부지 3만 9343㎡, 연면적 3만 9천755㎡ 규모로 건립되며, 설계비 40억 원을 포함해 1632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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