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뜨니 여행자보험 뜨네 … 올 계약 13배 급증

신찬옥 기자(okchan@mk.co.kr) 2023. 6. 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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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보 '10% 환급'
하나손보, 변호사 선임비 지원
다양한 혜택·보장상품 쏟아져

40대 주부 윤 모씨는 여름휴가를 준비하면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했다. 여행자보험 특성상 보험료는 몇천 원에서 3만원 미만이고 회사별 차이도 크지 않은데 '10% 환급' 혜택이 마음에 들었다.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자보험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 1~4월 주요 5개 손해보험사 해외여행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40만7650건으로 지난해 대비 13배 늘었다. 후발주자인 카카오페이손보는 최근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10% 환급' 카드를 들고나왔다. 통상 여행자보험은 별일 없이 귀국하면 보험이 소멸되고 보험료가 날아가는데, 10%를 돌려주겠다고 나선 것이다. 가입자가 원하는 보장 한도를 설정할 수 있고 동반 여행자를 카카오톡으로 추가해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나손해보험은 국내 상품 중 유일하게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 선임비 특약'을 탑재했다. 해외여행을 가거나 해외 체류 중에 물리적 폭력으로 상해를 입어 재판이 진행되는 경우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해준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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