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파리서 엑스포PT…대통령실 "K파워 돈으로 살 수 없는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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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을 펼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3일) 기자들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현황을 설명하면서 "싸이가 BIE 총회에서 열리는 경쟁국 프레젠테이션(PT) 연사로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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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을 펼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3일) 기자들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현황을 설명하면서 "싸이가 BIE 총회에서 열리는 경쟁국 프레젠테이션(PT) 연사로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BIE 총회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이 관계자는 "세계에서 K만큼 브랜드 파워가 강력한 힘을 가진 곳이 없다"며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는 물질적인 힘이 될지 모르지만, K브랜드의 파워는 돈으로 살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엑스포를 유치하는 데 있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머니 M과 한국 K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은 소프트 파워 강대국이 됐다"며 "세계와의 공감과 소통은 윤 대통령이 많이 강조했던 부분이다. 세계와 함께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지구촌에 대한 대한민국만의 독특한 비전을 (BIE 총회에서)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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