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의정부연장 실현돼야"…의정부시장, 국토부에 건의문 전달

정재훈 2023. 6. 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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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역 철도 교통 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3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12일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광역철도 관련 현안사항인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및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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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역 철도 교통 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3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12일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광역철도 관련 현안사항인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및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근 시장(왼쪽)이 이성해 위원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 철도 교통 역량 강화를 위한 김 시장의 행보는 지난 5월 12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수도권 북부권 광역교통정책 간담회’와 5월 17일 의정부시청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건의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의정부 민락·고산지구의 근본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8호선(별내선)의 의정부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요구했다.

또 단선으로 건설되고 있는 7호선 연장 노선은 이용객 안전 및 열차 운행의 정시성을 확보할 수 없고 차량 증차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들어 복선화 추진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시 철도 연계 환승체계 구축과 교통량 분산을 위한 의정부경전철 연장 및 민락~고산 연결도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김 시장은 지난 9일 화성시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국토부장관 간담회에서도 원희룡 장관을 만나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동근 시장은 “수도권 순환철도망 단절 구간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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