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귀신인 줄 소름"…방음터널 위 포착 여중생 "노을 예뻐서"

양지호 2023. 6. 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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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방음터널 위에서 포착된 '의문의 여성'은 인근에 사는 여중생으로 확인됐습니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 45분쯤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광교 방음터널 위에 여성이 올라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양은 인근에 사는 중학생으로 노을이 지는 하늘이 예뻐서 이를 잘 보기 위해 사다리를 통해 방음터널에 올라갔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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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귀신처럼 보여서 소름 돋아", "하늘에서 떨어진 외계인 같다"

경기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방음터널 위에서 포착된 '의문의 여성'은 인근에 사는 여중생으로 확인됐습니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 45분쯤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광교 방음터널 위에 여성이 올라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10여m 높이의 방음터널 위에 있던 A양을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A양은 인근에 사는 중학생으로 노을이 지는 하늘이 예뻐서 이를 잘 보기 위해 사다리를 통해 방음터널에 올라갔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이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 공유되며 많은 누리꾼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양을 훈방 조치한 뒤 부모에게 인계하는 한편 도로공사 측에 사다리 통행을 막을 잠금장치 등을 해 둘 것을 요청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양지호>

<영상 : 보배드림·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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