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K컬처의 새로운 역사… '10주년' 맞은 방탄소년단
꿈을 위해 쉼없이 달리고 성장을 거듭하며 일궈낸 이들은 풋풋했던 신인에서 21세기 팝 아이콘이 되기까지 매순간 꿈을 향해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최초·최다 기록을 쏟아내며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로 자리한 방탄소년단은 음악시장을 넘어 'K팝 외교관' '글로벌 리더'로서의 '선한 영향력'까지 전파하며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이에 머니S가 팬덤 '아미'와 함께 찬란한 10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을 13일 오늘의 화제 인물로 선정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의 행보 자체가 K-팝 '최초'의 역사가 됐다. '화양연화 pt.2'로 처음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했으며 2020년 발표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아티스트 작품 최초의 1위 기록이었다.
이어 한국어 가사로 된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으로 1위에 올라 빌보드 차트 62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써냈다.이후 방탄소년단은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6곡을 '핫 100' 정상에 올리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음악시장 너머까지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2018년과 2020년, 2021년 총 3번 유엔(UN) 총회에 참여한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청년대표로서 연설했고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백악관에 초청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반(反) 아시아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화합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9일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새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를 발매해 반가움을 선사했다. BTS가 걸어갈 두 번째 길이라는 의미의 '테이크 투'는 지난 10년 동안 팬과 함께 걸어온 날들을 되새기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날을 그리며 팬덤 아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노래다. 멤버 진과 제이홉이 입대 전에 녹음을 마쳤다.
방탄소년단의 공백기에 소속사 또한 '열일'하며 화려한 10주년 축제를 준비했다. 서울 곳곳은 보랏빛으로 물들고 여의도에서 열리는 BTS 페스타 행사장에는 RM이 아미를 만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은 또 다른 성장을 약속하고 있다. 10년 동안 최초이자 최고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이 앞으로 새롭게 써 내려갈 기록에도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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