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황의조·조규성 존경하는 형들"

박대성 기자 2023. 6. 13.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현규(22, 셀틱FC)가 황의조(30, FC서울)와 조규성(25, 전북 현대) 활약에 기뻐했다.

황의조와 조규성은 6월 A매치 직전 리그에서 오랜만에 골망을 흔들며 경기 감각을 올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6월 평가전 공격진에 황의조, 조규성, 오현규를 선택했다.

황의조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선택해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났는데, 이적 후 임대된 올림피아코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실전 감각이 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오현규 ⓒ대한축구협회
▲ 오현규 ⓒ대한축구협회
▲ 셀틱에서 성장하고 있는 오현규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오현규(22, 셀틱FC)가 황의조(30, FC서울)와 조규성(25, 전북 현대) 활약에 기뻐했다. 황의조와 조규성은 6월 A매치 직전 리그에서 오랜만에 골망을 흔들며 경기 감각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은 6월 부산과 대전에서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페루와 엘 살바도르와 평가전을 통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베스트11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6월 평가전 경기력과 조합을 토대로 내년에 카타르에서 열릴 아시안컵 스쿼드를 꾸릴 생각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6월 평가전 공격진에 황의조, 조규성, 오현규를 선택했다. 황의조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선택해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났는데, 이적 후 임대된 올림피아코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실전 감각이 떨어졌다. 겨울에 K리그로 돌아와 경기력을 올렸고 A매치 직전에 골 맛을 보며 부활을 알렸다.

▲ 황의조 ⓒ대한축구협회
▲ 조규성 ⓒ대한축구협회
▲ 황의조 포항전에서 골 맛 ⓒ한국프로축구연맹
▲ 조규성도 강원 원정에서 골망 출렁 ⓒ한국프로축구연맹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겨울에 유럽 팀과 연결됐지만 전북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팀 부진과 얽혀 100% 장점을 보이지 못했는데 황의조처럼 최근에야 골맛을 보며 부담감을 털어냈다.

13일 대표팀 훈련 전에 취재진과 만난 오현규는 형들 활약에 기뻤다. "의조형과 규성이 형은 내가 어릴 때부터 꿈을 꾸게 해준 형들이다. 항상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형들이 부담감을 이겨낸 모습에 오현규 자신도 무언가를 배웠다. 오현규는 "나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그런 시기를 겪음으로써 더 강해질거라고 믿고 있다"라고 답했다.

겨울에 셀틱FC에 이적해 유럽 경험을 몸에 쌓고 있기에 경쟁에서 자신은 있었다. 오현규는 "스코틀랜드에서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 K리그 오현규보다 셀틱에서 뛰고 있는 오현규가 더 강해졌다고 느낀다. 매번 대표팀에 소집될때마다 선발로 뛴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어떤 순간에 어떻게 기회를 주시던 난 자신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