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몫 행안위·교육위·복지위원장 인선 가닥…나머지 '안갯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당 몫의 상임위원장 6명 최종 선출을 예고한 가운데 행정안전위원회·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각각 김교흥·김철민·신동근 의원이 물망에 오른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행정안전위원장에 현 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인천 서갑)을, 교육위원장에는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 보건복지위원장에는 현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인천 서을)을 맡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당 몫의 상임위원장 6명 최종 선출을 예고한 가운데 행정안전위원회·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각각 김교흥·김철민·신동근 의원이 물망에 오른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행정안전위원장에 현 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인천 서갑)을, 교육위원장에는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 보건복지위원장에는 현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인천 서을)을 맡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환경노동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직은 여전히 고심 중이다.
앞서 민주당은 당 대표, 원내대표, 최고위원,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은 상임위원장을 겸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세웠다. 장관 이상 고위 정무직이나 직전 원내대표를 역임한 의원도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임위원장 선출 관례였던 3선 대신 일부 재선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게 될 전망이다.
원내 지도부는 이를 기준으로 남은 후보군을 두고 당사자들의 의사 등을 고려해 인선을 정리 중이다. 다만 민주당 한 관계자는 "산자위는 지원자가 많은 반면 환노위는 비교적 인기가 없다"며 "여기에 여성 몫을 남은 상임위 중 어디에 넣을지도 걸려있어 교통정리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전직 장관과 주요 당직자 등을 제외한 남성 재선 의원은 이상헌·김철민·서삼석·박재호·김두관·김정호·김교흥·신동근 의원 등이다. 여성 재선 의원은 백혜련·이재정·정춘숙·송옥주 의원이다. 이 중 백혜련, 정춘숙 의원은 각각 현재 정무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다.
당 내에서는 다만 상임위원장 선임이 더 늦어지면 상임위 운영에도 차질이 생기는 만큼 14일 의원총회 전에는 후보군이 정해질 것이라고 보는 분위기다. 김한규 원내 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에 앞서) 의총을 열어서 의원들에게 후보를 공개하고 최종 추인을 얻을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남은 임기가 1년밖에 안 되다보니 (새 상임위원장은) 당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며 "재선 의원들이 상임위원장을 맡은 뒤 총선 후 3선 의원이 됐을 때도 다시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있는지의 문제, 맡아야 하는 상임위가 본인 전문성과 관심사와 맞지 않는 경우 등이 있어 본인에게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혜영 "95년에 '그 사람' 만나, 끔찍한 해"…전남편 이상민 언급? - 머니투데이
- '술먹방→극단적 선택' BJ임블리, 함께 있던 동료 "법적 책임 받겠다" - 머니투데이
- 어린 딸도 있는데 '女알몸에 초밥' 올렸다…美 유명인 '생파' 맹비난 - 머니투데이
- 럭셔리 집 공개한 '고딩맘'…"하루 1300만원 버는데…부족해" - 머니투데이
- "또 중국인 연루, 실종신고도 안 해"…캄보디아 사망 BJ아영 미스터리 - 머니투데이
- "회식서 갑자기 뒤통수 때려"…홍진희, 연예계 떠난 이유 '충격' - 머니투데이
- 서현 팔 뿌리치고 물티슈로 벅벅…'김딱딱' 김정현, 6년만 사과 - 머니투데이
- "집밥 그리웠어" 기러기 아빠, 딴 여자와 새살림…임신까지 '충격' - 머니투데이
- "의대 갈래"…오늘 정시 접수 마감, 예상했던 현상 나왔다 - 머니투데이
- 대학 졸업 후 '빵집 알바'로 월 300만원…"대기업 아니면 프리터 할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