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이적 마무리 단계→‘보너스만 남았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마요르카 에이스 이강인(22)이 거함 파리생제르맹(PSG)과 개인 합의를 끝냈다.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와 스페인 ‘렐레보’를 통해 “한국의 이강인은 파리 팀과 계약이 매우 진전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PSG의 관심은 마르카를 통해 촉발됐다. 그의 거취에 반전이 일어났다. 지난 월요일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더 이상 한국의 재능인 이강인을 비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뿐 아니라 큰 영입 경쟁이 있음을 확인한 PSG가 등장했다. PSG가 몇 달 동안 추적을 했고 이제 작업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36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주포인 베다트 무리키(15골 3도움)에 이어 팀 공격 포인트 2위에 올랐다. 시즌 평점도 7.09점으로 팀 2위(후스코어드닷컴)를 차지했다. 5대 리그 드리블 TOP5에도 이름을 올렸다.

주가가 급등한 이강인은 시즌 후 결별이 확정됐다.

파블로 오르텔스 마요르카 단장은 지난달 31일 스페인 온다 세로를 통해 “이번 여름 이강인은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다. 이강인을 판매한 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전술에 맞춰 6-7명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아틀레티코행에 불이 붙었지만 영입을 철회했다. 이때 PSG가 손을 내밀었다.

모레토 기자에 따르면 이강인의 미래는 스페인 밖에 있을 것이다. PSG와 마요르카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 양 측이 빠른 시일 내에 계약을 마무리하길 희망한다.

이미 이강인과 PSG의 개인 합의는 끝났다. 양 팀이 보너스를 논의하며 이적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애스턴 빌라, 번리,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이강인에게 구애를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조사를 했으나 깊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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