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자치구·기상청,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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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치구, 기상청이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광주시는 13일 시청 충무 시설에서 풍수해, 폭염 대비 관계기관 합동 대책 회의를 열었다.
광주시는 폭염에 대비해 예년보다 이른 지난달 말 말부터 그늘막 521곳, 무더위 쉼터 등 2천여곳, 도로 살수장치 2곳, 쿨링 포그 23곳에서 가동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도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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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 자치구, 기상청이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광주시는 13일 시청 충무 시설에서 풍수해, 폭염 대비 관계기관 합동 대책 회의를 열었다.
자치구 부구청장,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등이 참석해 기관 간 협업 사항 등을 논의하고 대책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폭염에 대비해 예년보다 이른 지난달 말 말부터 그늘막 521곳, 무더위 쉼터 등 2천여곳, 도로 살수장치 2곳, 쿨링 포그 23곳에서 가동에 들어갔다.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줄이고자 이달 말까지 공동주택 30개 단지·56개 출입구, 반지하주택 출입구 등에 물막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보험료의 70∼100%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풍수해 보험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등 재난 발생 시 풍수해 보험금은 재난 지원금과 중복으로 지급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재난 지원금보다 보상액이 크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도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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