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부산엑스포, 4차 PT에 총력…한국 비전 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다음 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진행될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프레젠테이션(PT)에서 한국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엑스포 유치를 위한 4차 PT에서 판세를 굳힐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춤추게 만드는 희망의 메시지 보여줄 것"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다음 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진행될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프레젠테이션(PT)에서 한국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엑스포 유치를 위한 4차 PT에서 판세를 굳힐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상 4차 PT를 보고 모든 표심이 결정된다"며 "4차에 총력 경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4차 PT에서 3가지 비전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글로벌 지구촌과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세계와 공감을 통해 글로벌 연대와 책임을 가져야만 지구와 인류가 당면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와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지구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세계를 춤추게 만드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두 번째 비전으로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우리만의 한국형 비전을 제시하며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각각의 전문가가 나서서 그 해법을 어떻게 제시하는지 잘 관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류의 위기, 생명의 위기, 생태의 위기, 식량·에너지의 위기, 질병 위기 등 글로벌 문제에 관해 한국의 독특한 비전이 제시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울러 대통령실 관계자는 4차 PT를 통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매력과 종합 비전을 충분히 알리겠다"며 "세계와 대한민국 간 상호의존성과 연결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의 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은 4차 PT에 발표자로 누가 나설지는 전략상 보안 문제로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다만 현재까지 가수 싸이가 발표자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도 20일 4차 PT가 열리는 파리 현지 행사장에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나설 예정이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입양 딸 10년 전 가출했는데 빚 독촉장 날아와…파양할 수 있나"
- 김여정 자녀 추정 아이들 포착…손잡고 신년 공연장에
- "안경 씌웠더니 홍준표와 똑같다"…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철거 민원 등장
- 무안공항 400만원 선결제했는데…카페, 100만원 팔고 "끝났다" 시끌
- 김흥국, 체포 저지 집회 등장 "내 별명 '계엄나비'…윤석열 지키자"
- '애경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제주항공 모회사' 몸 낮추기?
- 다 깨진 캐리어에 '탄 냄새'…계단 난간 부여잡고 또 무너진 유가족
- 아파트 거실에 닭 수십 마리 '푸드덕'…양계장 만든 세입자 경악
- "어르신 무시하나"…MBC '오늘N' PD 무례 논란에 시청자들 비판
- 정혜선 "20대 때 액션 배우 박노식과 키스신…50년 전엔 실제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