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섭 인천시의원,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지원 조례안 발의
김지혜 기자 2023. 6. 13. 16:49
신동섭 인천시의원(국민의힘·남동4)이 주민들의 생활 속 건강을 위해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13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288회 정례회 제5차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신 시의원은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 공원에 맨발걷기 관련 사업을 지원하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신 시의원은 조례안을 통해 도시공원에 ‘맨발걷기’가 가능하도록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세족대와 같은 시설을 포함했다. 또 신 시의원은 ‘맨발걷기 활성화 사업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근린공원의 공원 조성 계획을 만들 때 일부에 맨발산책로를 마련하도록 했다.
또 신 시의원은 맨발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연결 녹지를 마련하고, 맨발 걷기와 관련한 문화·예술·학술 사업도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신 시의원은 “주민들이 맨발로 공원을 느끼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조례가 만들어지면, 전국에서 3번째이자, 광역지자체로서는 1번째로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날 산경위는 조례에 담긴 포상에 대한 문구를 수정한 뒤 가결했으며, 오는 29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에서 다뤄진다.
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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