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UCL 출전 보장 해줄께" PSG 'KING' 이강인 원하는 조건 다 맞춰준다

김진회 2023. 6. 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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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이강인(22·마요르카)이 '거부 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의 제안을 받았다.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유력매체 '마르카'의 마요르카 담당기자인 알베르토 세르코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음바페? 음바페는 아무 것도 아니다. 이강인이다. PSG는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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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라리가 트위터
캡처=마요르카 SNS
사진캡처=트위터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NG' 이강인(22·마요르카)이 '거부 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의 제안을 받았다.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유력매체 '마르카'의 마요르카 담당기자인 알베르토 세르코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음바페? 음바페는 아무 것도 아니다. 이강인이다. PSG는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알렸다.

세르코스 기자는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잔류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몇몇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그리고 애틀레티코(AT) 마드리드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마르카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PSG도 최근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올 여름 공격진 완전 개편안을 내놓은 PSG의 퍼즐 중 한 조각이다. 그 동안 PSG는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어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했었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등 슈퍼 스타들을 쓸어모았다. 단 한 가지 목표를 위해서였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다. 그러나 번번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자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PSG 구단주의 인내심도 바닥을 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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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큰 변화가 예상된다. PSG는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와 모두 이별할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이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확정지었다. 음바페는 재계약을 거부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둥지를 옮길 예정이고, 네이마르도 이적시장에 나와있는 상태다.

그 와중에 이강인은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지속적으로 지켜본 선수였다. 마르카는 "캄포스가 이강인의 영입을 손꼽아 기다렸다. PSG는 이강인에게 1군 및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보장했다"고 전했다. PSG가 이강인을 진심으로 원하고 있음이 엿보이는 대목.

이강인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과 관련해도 PSG는 큰 부담을 갖지 않는다. 2500만유로(약 343억원) 지불에 벌벌 떨며 선수 추가로 바이아웃을 낮추려는 시도를 하던 AT 마드리드와는 다르다. 이에 대해 마르카는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쉽게 팔 가능성은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매각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2500만유로로 알려졌지만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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