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미래 강성진, '리틀 SON'이라 불리며 토트넘 이적설

김형중 2023. 6. 13.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서울의 미래로 불리는 강성진(20)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에 휩싸였다.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떠오르는 테크니션 강성진을 향한 유럽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성진은 2021년 오산고 재학 시절 FC서울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유럽 클럽들이 강성진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틀림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FC서울의 미래로 불리는 강성진(20)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에 휩싸였다.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떠오르는 테크니션 강성진을 향한 유럽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리틀 SON'으로 불리는 강성진 영입을 추천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선데이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20세의 강성진은 한국 축구의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으로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의 뒤를 잇는 '리틀 SON'이라고 강조했다.

강성진은 2021년 오산고 재학 시절 FC서울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첫 시즌 리그 14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22 시즌에는 더욱 입지를 다졌다. 리그 34경기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많은 공격 포인트는 아니었지만 날카로운 왼발 킥과 드리블 돌파로 오른쪽 측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매체도 이 부분에 주목했다. '팀 토크'는 "서울에서 총 57경기 3골을 넣었지만 올 라운드 플레이 능력은 아시아에서 눈 여겨 봐야 할 선수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강성진은 아르헨티나에서 막을 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도 출전해 경쟁력을 다졌다. 그는 3-4위전 포함 6경기에 출전해 한국이 4위에 오르는데 기여한 바 있다.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유럽 클럽들이 강성진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틀림없다. 더욱이 호주 출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시아 축구 사정에 밝고 지난 시즌까지 셀틱FC 지휘봉을 잡으며 여러 아시아 출신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성과를 냈다. 후루하시 쿄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 아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득점왕을 차지했고, 마에다 다이젠, 고바야시 유키, 그리고 오현규까지 셀틱에서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또 그는 유럽으로 건너오기 전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 감독을 3년 간 역임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통해 한국 선수를 꾸준히 관찰해 온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