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성대 등 12곳 '반도체 특성화대학' 최종 선정

박성규 기자 2023. 6. 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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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국내 12개 대학이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23학년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대상으로 대학과 대학연합체 8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22일까지 이의제기 등의 절차가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대학은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양성 계획을 이행할 수 있도록 4년간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8곳에서 매년 50명 이상, 총 400명 이상의 학사급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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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00명 학사급 인재 양성
[서울경제]
지난해 6월 관악구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찾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반도체 주요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대 등 국내 12개 대학이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 대학을 통해 매년 400명 이상의 학사급 반도체 전문 인력이 배출된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23학년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대상으로 대학과 대학연합체 8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에 따라 반도체 학부 교육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신설한 사업이다.

개별 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과 대학연합체가 참여하는 '동반성장형' 등 2개 분야로 나눠 선정이 진행됐다.

수도권은 서울대와 성균관대가 단독형에 선정돼 학교당 45억 원을 지원받고, 명지대-호서대가 동반성장형에 뽑혀 총 70억 원을 지원받는다.

비수도권은 경북대·고려대(세종)·부산대가 단독형에 선정돼 각 70억 원을, 전북대-전남대 연합과 충북대-충남대-한국기술교육대 연합이 동반성장형에 선정돼 8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달 22일까지 이의제기 등의 절차가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대학은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양성 계획을 이행할 수 있도록 4년간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8곳에서 매년 50명 이상, 총 400명 이상의 학사급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정부가 추진해 온 다양한 규제혁신 노력이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의 변화로 나타날 수 있도록 대학이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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