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포츠 탈장’ 수술 뒤 회복 훈련 중…A매치 출전 여부는?

이준희 2023. 6. 13.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달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3일 <한겨레> 와 통화에서 "손흥민이 지난달 2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 뒤 가벼운 스포츠 탈장 증세를 보였고, 30일 수술을 받은 뒤 귀국했다"고 했다.

만약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의 회복 정도가 완전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6월 A매치에 결장할 수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신드롬]지난달 탈장 수술 받아…몸 상태는 양호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왼쪽)이 13일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달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월 A매치 출전 여부도 안갯속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3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손흥민이 지난달 2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 뒤 가벼운 스포츠 탈장 증세를 보였고, 30일 수술을 받은 뒤 귀국했다”고 했다. 스포츠 탈장은 내장을 지지하는 근육층인 복벽이 약해지거나 찢어지면서 내장이 복벽 밖으로 밀려 나가는 증세다.

수술을 받은 지 약 2주가 지났기 때문에 손흥민의 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는 대신 회복 훈련을 하며 상태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만약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의 회복 정도가 완전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6월 A매치에 결장할 수도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엘살바도르전까지 2연전을 펼친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