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속과 전방주시를 동시에…부산에 '아동지킴이 안전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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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지난해 부산 일부 지역에 시범적으로 도입했던 '아동지킴이 안전턱'을 부산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아동지킴이 안전턱은 기존의 과속방지턱과 달리 안전턱의 양쪽 면이 황색이면서 가운데 부분에는 홈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과속방지턱은 감속에만 주안점을 두었으나 아동지킴이 안전턱은 감속과 전방주시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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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부산 일부 지역에 시범적으로 도입했던 '아동지킴이 안전턱'을 부산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아동지킴이 안전턱은 기존의 과속방지턱과 달리 안전턱의 양쪽 면이 황색이면서 가운데 부분에는 홈이 있다.
이 홈에는 도로와 동일한 색상의 보조 슬로프(경사면)가 있어 운전이 미숙한 초보운전자나 오토바이 운전자가 주행하더라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
경찰은 차량 바퀴를 양쪽 플레이트에 맞춰 진입해야 하는 기계식 주차장에서 누구든지 전방을 주시하고 서행하면서 운전에 집중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 시설을 발명했고, 특허등록도 마쳤다.
지난해 12월부터 사상구와 기장군의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4곳에 시범적으로 도입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과속방지턱은 감속에만 주안점을 두었으나 아동지킴이 안전턱은 감속과 전방주시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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