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의 문화적 유산과 역사…알레한드로 피네이로 베요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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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갤러리 서울은 오는 24일까지 알레한드로 피네이로 베요(Alejandro Piñeiro Bello)의 개인전 'Viaje en Espiral'(나선형 경로)을 연다.
국내에서 열리는 작가의 첫 전시이다.
쿠바 태생의 작가는 쿠바와 카리브해 지역 국가들의 정세성과 역사에 관련된 캐리비안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그에 내포된 사회·문화적 논의를 탐구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이어 7월30일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NSU 미술관 포트로더데일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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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페이스갤러리 서울은 오는 24일까지 알레한드로 피네이로 베요(Alejandro Piñeiro Bello)의 개인전 'Viaje en Espiral'(나선형 경로)을 연다. 국내에서 열리는 작가의 첫 전시이다.
쿠바 태생의 작가는 쿠바와 카리브해 지역 국가들의 정세성과 역사에 관련된 캐리비안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그에 내포된 사회·문화적 논의를 탐구한다.
가공되지 않은 리넨이나 삼베에 유화로 작업하는 것과 같이 전통적인 회화의 재료를 사용하는 그의 회화는 환상적인 풍경, 민속적인 몸짓과 이미지를 화폭에 드러낸다.
추상과 반추상을 오가는 구성은 카리브해의 관념적인 풍경을 자신만의 시각언어로 풀어낸 것으로 그의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장소들을 탐험한 결과물이다.
이번 전시에는 신작 회화 6점과 드로잉 작품들이 소개되는데, 파편화된 형태와 힘 있는 스트로크, 강렬한 색조의 사용에서 위프레도 람과 빅토르 마누엘 가르시아 발데스, 마리아노 로드리게스, 파블로 피카소, 호쿠사이 등 다양한 예술가로부터 받은 미술사적 영향이 전해진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이어 7월30일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NSU 미술관 포트로더데일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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