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레코드 경신 임박…1억 파운드에 영입한다

김환 기자 2023. 6. 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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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데클런 라이스를 영입해 클럽 레코드를 경신할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은 "아스널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라이스를 1억 파운드(약 1,605억)에 영입하는 데에 임박했다. 현재 아스널은 웨스트햄이 설정한 라이스의 이적료에 거의 동의했으며, 추가 사항에 따라 라이스 영입에 1억 파운드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스트햄은 라이스가 떠난다는 걸 인정했고, 아스널은 라이스를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로 만들 준비가 됐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지만, 구단 간의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곧 마무리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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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아스널이 데클런 라이스를 영입해 클럽 레코드를 경신할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은 “아스널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라이스를 1억 파운드(약 1,605억)에 영입하는 데에 임박했다. 현재 아스널은 웨스트햄이 설정한 라이스의 이적료에 거의 동의했으며, 추가 사항에 따라 라이스 영입에 1억 파운드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스트햄은 라이스가 떠난다는 걸 인정했고, 아스널은 라이스를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로 만들 준비가 됐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지만, 구단 간의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곧 마무리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라고 전했다.


라이스는 이전부터 아스널의 최우선 타깃이었다. 첼시 유스 출신인 라이스는 웨스트햄에서 재능을 만개했고, 젊은 나이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됐다. 상대의 공격을 적절하게 끊어내는 능력은 물론 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까지 갖춘 라이스는 말 그대로 EPL 검증이 완료된 선수다. 아스널은 시즌을 치르며 3선 로테이션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라이스를 영입해 이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시즌 핵심으로 활약했던 그라니트 자카가 떠나는 게 확정되면서 아스널은 새로운 3선 자원을 영입할 필요가 생겼다.


라이스가 합류한다면 아스널은 클럽 레코드를 경신하게 된다. 기존 아스널의 클럽 레코드는 지난 2019년 7,200만 파운드(약 1,156억)를 지불하고 영입한 니콜라스 페페다. 페페의 경우 프랑스 리그앙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아스널이 그를 영입할 당시 의심을 받았고, EPL에서 적응하지 못해 임대로 팀을 떠났다. 그러나 라이스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또한 라이스는 아스널로 이적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 라이스는 지난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같은 큰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웨스트햄이 이번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우승을 차지해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획득하기는 했으나, 라이스의 목표는 UCL이었다. 아스널이 다음 시즌 UCL에 출전하는 만큼, 라이스는 아스널과 함께 꿈에 그리던 UCL 무대를 밟을 수 있다. UECL 우승은 유종의 미로 남겨지게 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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