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 수준’ 음주운전 배우 진예솔, 자필 사과… “반성·자숙”

정현진 기자 2023. 6. 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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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길 한복판에서 잠든 채 경찰에 붙잡힌 배우 진예솔(38)이 자필 사과문을 통해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진예솔과 소속사는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에서 차를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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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길 한복판에서 잠든 채 경찰에 붙잡힌 배우 진예솔(38)이 자필 사과문을 통해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진예솔과 소속사는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배우 진예솔./뉴스1

진예솔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고 썼다.

이어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면서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했다.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도 입장문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는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고 했다. 이어 “모든 분께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또 “많은 관계자께 피해가 가지 않게 신속히 대처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에서 차를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진씨는 강동구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가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붙잡혔다. 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진 씨를 입건하고 블랙박스 영상,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예솔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오늘의 웹툰’ (2022) ‘찬란한 내 인생’ (2020) ‘비켜라 운명아’ (2018) 등에 주·조연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배우 진예솔이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자필 사과문./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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