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지난해 영업익 2조5000억원…지상파·PP·SO·위성방송은 감소

김나인 2023. 6. 13.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PTV(인터넷TV) 3사가 지난해 영업이익 2조509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PTV가 4조8945억원, 지상파는 4조1551억원, PP는 7조6268억원, 위성방송은 5058억원, CP는 9230억원, SO는 1조8037억원으로 조사됐다.

SO, 위성, IPTV사업자의 전체 유료 VOD 수신료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6077억원으로,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체별 방송사업매출 현황(2018년~2022년).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IPTV(인터넷TV) 3사가 지난해 영업이익 2조509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564억원(11.4%) 증가한 규모다. IPTV 외 지상파,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케이블TV(SO), 위성방송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P(콘텐츠제공사업자)는 695억원 증가한 1339억원을 기록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유료방송, PP 등 357개 방송사업자의 '2022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13일 공표했다.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증가폭이 둔화됐다. 일시적으로 증가하던 방송광고매출이 감소 추세로 반전했지만, 콘텐츠 제공과 관련된 매출의 증가세가 지속되며 총 매출은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특히 개별 프로그램 판매매출액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IPTV 업계를 제외한 모든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프로그램제작비 증가세는 유지됐다.

지난해 방송사업매출은 전년 대비 5118억원(2.6%) 증가한 19조9137억원이다. IPTV가 4조8945억원, 지상파는 4조1551억원, PP는 7조6268억원, 위성방송은 5058억원, CP는 9230억원, SO는 1조8037억원으로 조사됐다.

방송사업매출 점유율은 홈쇼핑PP가 19.7%에서 18.6%, SO가 9.6%에서 9.1% 감소했다. 지상파는 20.6%에서 20.9%, IPTV는 24%에서 24.6%, 일반PP는 19%에서 1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광고매출은 전년 대비 656억원(2.1%) 감소한 3조830억원이다. PP는 1조6362억원, IPTV는 961억원, 위성방송은 307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상파는 1조2090억원, SO는 1096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광고시장에서 지상파의 점유율 감소와 PP의 점유율 증가 추세는 완화됐다.

방송사업자 주요 수익원별 증가율 조사 결과, 프로그램판매매출액 증가율이 18.2%로 차순위인 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액 증가율 7.4%, 프로그램 제공매출액 증가율 5.7% 보다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PP 등 콘텐츠 제작 주체가 채널 단위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가(프로그램제공매출) 규모는 1조844억원, 프로그램단위로 판매하는 매출 규모는 2조977억원으로 나타났다. SO, 위성, IPTV사업자의 전체 유료 VOD 수신료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6077억원으로,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홈쇼핑PP의 방송사업매출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3조7113억원이다. TV홈쇼핑은 같은 기간 3.9% 감소한 2조8998억원, 데이터홈쇼핑은 8115억원으로 조사됐다. 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 제작비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5조6098억원이다. 지상파는 2조8613억원으로 전체 방송사업자 제작비의 51%를 점유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