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불법스팸 전송방지·피해예방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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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방송·통신사무소는 최근 스팸 수신으로 인한 국민들의 사회·경제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불법 스팸 전송 방지와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방통위는 2019년부터 불법 스팸 전송 방지와 피해 예방을 위한 자막방송을 송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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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방송·통신사무소는 최근 스팸 수신으로 인한 국민들의 사회·경제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불법 스팸 전송 방지와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방통위는 방송사를 통한 자막방송 송출, 전국 주요 전광판 광고 실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온라인 설명회 공동 개최, 관계기관 통한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2019년부터 불법 스팸 전송 방지와 피해 예방을 위한 자막방송을 송출해왔다.
최근 불법 스팸이 불법 대출·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과 같은 금융 범죄의 수단으로 이용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 내용을 반영한 자막을 KBS, MBC, SBS 지상파방송사를 비롯한 종편PP·보도PP·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한국IPTV방송협회 등 각 회원사 방송 채널에서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송출할 예정이다.
전국 주요 시설이나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지역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불법 스팸 신고 방법과 경각심 제고를 위한 안내문도 이번 달에 송출되고 있다.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불법 스팸이 불법 대출, 도박뿐 아니라 보이스피싱 등 범죄 유인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어 신속한 신고와 사전 방지가 적극적으로 요구된다"며 "불법 스팸 전송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불법 스팸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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