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강원도 1차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 확보

철원군청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철원군은 강원도로부터 올해 1차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차 교부금 6억5천만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금액으로 현안·재난 안전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교부금을 통해 추진할 사업은 갈말 205호선 도로 개설(7억5천만원), 군부대 방벽 조형물 설치(1억5천만원), 소하천 유지보수(1억원), 서면 급수구역 내 생활환경 개선(5억원) 등 4건이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 재정 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지사가 지원하는 재원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교부금 확보로 다양한 군정 사업을 빨리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주민 행복과 안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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