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 산업기사 합격자 다수 배출

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3년 1차 산업기사 시험'에 응시한 재학생과 졸업생 17명이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기자동차과는 1998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자동차 정비 분야 실기 자격시험장'을 운영, 자동차 정비 기능사를 비롯해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도장 기능사와 자동차 차체 기능사 자격시험장도 함께 운영해 자동차 정비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시험을 교내에서 치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2018년에는 기계정비산업기사 자격시험장을 추가로 구축하고, 매년 10회 이상의 자동차 및 기계 정비 분야의 실기 특강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첫 번째 산업기사 자격증 시험에서 자동차정비산업기사 7명과 기계정비산업기사 10명, 산업안전산업기사 1명을 배출했다.

김만호 기계정비산업기사 관리위원(전기자동차과 교수)은 "누가 얼만큼 배웠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능력을 얼만큼 인정받느냐가 중요한 시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희망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는 노동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와 '청해진 대학 사업', 산업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양성 사업', 부산광역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등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 중이다.

동의과학대학교 전경/사진제공=동의과학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