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가 '메시 새 둥지' 마이애미에 나타난 이유는

2023. 6. 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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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형이 거기서 왜 나와?'

브라질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31·파리 생제르맹)가 최근 '절친' 리오넬 메시가 이적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연고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포착됐다.

네이마르는 7일(이하 한국 시각)과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찾은 곳은 축구장이 아닌 농구장. 2022-2023 NBA 파이널(7전 4선승제)이 펼쳐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네이마르가 카세야 센터를 찾은 이유는 친분이 있는 NBA 선수 지미 버틀러가 속한 마이애미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4차전에는 브라질 대표팀 동료인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함께 농구장에서 경기를 관전히 눈길을 끌었다.

네이마르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마이애미는 홈에서 치른 3차전과 4차전을 모두 졌다. 덴버 너기츠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를 막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그리고 13일 벌어진 5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지면서 덴버에 올 시즌 NBA 파이널 우승을 넘겨줬다.

네이마르는 몇 년 전부터 버틀러와 꾸준히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 버틀러는 '축구광'이다. NBA 오프시즌에 프랑스 파리로 건너 가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만나고 축구를 '직관'(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바라며 '메시 팬'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결정했고,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새로운 팀과 연결되고 있다.

[네이마르(위), 네이마르(중앙 가운데)와 비니시우스(중앙 오른쪽), 네이마르(아래 왼쪽)와 버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버틀러 인스타그램(아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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