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농협 드론방제협의회, 발대식 열어

드론 방제로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 앞장
하반기에 드론 추가 구입, 방제 확대할 계획

울산 울주군농협 드론방제협의회(회장 김준희)가 13일 서생농협 본점에서 2023년도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방제 채비에 들어갔다(사진).

발대식에는 진태윤 NH농협 울주군지부장, 울주군조합운영협의회(의장 서정익·두북농협 조합장·사진 왼쪽 여덟번째) 소속 농협 조합장, 드론방제 협의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울주군농협 드론방제협의회는 울주지역 드론방제 활동으로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협 직원간 상호 정보교환과 기술교류를 통해 궁극적으로 농업인 실익을 높여주고자 2021년 8월 설립했다. 현재 울주군농협드론방제협의회는 총 9대의 드론과 11명의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드론 2대를 추가로 구입하는 등 앞으로 드론 방제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서정익 울주군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은 “최근 농업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제작업을 확대하고 있는데, 울주군농협 드론방제협의회가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자랑스럽다” 며 “앞으로 농업 인구 감소로 힘든 농촌에 활력을 더해주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