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경기 중 골프공 만한 '우박 폭탄'에 긴급 대피…때아닌 초여름 우박 또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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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경기 중 낙뢰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선수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선 때아닌 초여름 우박이 이틀 연속으로 내렸습니다.
몇 분도 채 되지 않아 우박이 내린 땅은 하얗게 변했고, 일부 지역에는 돌멩이보다 큰 우박이 들이쳤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하며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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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경기 중 낙뢰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선수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기가 3시간이나 중단됐습니다.
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선 때아닌 초여름 우박이 이틀 연속으로 내렸습니다.
몇 분도 채 되지 않아 우박이 내린 땅은 하얗게 변했고, 일부 지역에는 돌멩이보다 큰 우박이 들이쳤습니다.
불과 10여 분 정도였지만 집과 자동차는 물론, 농작물에 피해를 봤다는 제보도 쏟아졌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기가 무척 불안정해지면서 나타납니다.
상층에는 아직 찬 공기가 머물고 있는데, 하층 기온이 크게 상승하는 게 원인입니다.
불안정한 날씨는 이번 주까지 계속됩니다. 목요일인 모레(15일)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내릴 예정입니다.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하며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진상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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