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대회 3연패 박민지, 세계랭킹 26위…고진영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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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3연패를 달성한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세계랭킹 26위를 차지했다.
13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박민지는 지난주 29위에서 3계단 오른 2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민지는 시즌 첫 승과 함께 KLPGA 투어 역대 5번째로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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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3연패를 달성한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세계랭킹 26위를 차지했다.
13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박민지는 지난주 29위에서 3계단 오른 26위를 기록했다.
박민지는 지난 11일 막을 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이예원(20·KB금융그룹)과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하며 상금 2억1600만원을 챙겼다.
이로써 박민지는 시즌 첫 승과 함께 KLPGA 투어 역대 5번째로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앞서 고(故)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등이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가장 최근 단일 대회 3연패는 김해림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기록했다.
통산 17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KLPGA 투어 역대 최다 우승 부문에서 신지애(통산 21승), 구옥희(20승)에 이어 고우순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KLPGA에서 활동하는 현역 선수 중에서는 박민지가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세계랭킹 14위까지 오른 뒤 계속 하락세이던 박민지는 이번 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 외에 전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한 김효주(28‧롯데)는 8위에서 7위로 올랐다.
세계랭킹 1~3위는 고진영(28·솔레어)과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변함 없이 지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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