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객수 조작 의혹’ 멀티플렉스·배급사 등 6곳 압수수색
김규태 기자 2023. 6. 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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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박스오피스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3곳(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과 배급사 3곳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영화관과 배급사는 한국영화 관객 수를 허위로 집계해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영진위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운영하며 영화별 관객 수와 매출액 등 박스오피스를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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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박스오피스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3곳(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과 배급사 3곳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영화관과 배급사는 한국영화 관객 수를 허위로 집계해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영진위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운영하며 영화별 관객 수와 매출액 등 박스오피스를 관리한다. 집계는 멀티플렉스 등 영화사업자가 전산망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작 의혹이 불거진 영화는 지난해 개봉한 ‘비상선언’ 등 다수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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