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언론 뜬금보도 "SON이 알힐랄 팬 분노에 불붙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힐랄 팬들의 분노에 불을 붙였다고 한 사우디 매체가 보도했다.
아랍 스포츠 매체 '윈윈'은 지난 10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사우디 알힐랄 팬들 분노에 불을 붙였다...사연은?'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벌어진 사연을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힐랄 팬들의 분노에 불을 붙였다고 한 사우디 매체가 보도했다.
아랍 스포츠 매체 '윈윈'은 지난 10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사우디 알힐랄 팬들 분노에 불을 붙였다...사연은?'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벌어진 사연을 소개했다.
'윈윈'은 "지난 몇 시간 동안 알이티하드가 '토트넘 스타' 손흥민을 영입한다는 언론 보도가 쏟아진 이후, 알힐랄 팬들 사이에서 큰 분노가 일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알힐랄 팬들은 사우디국영펀드(PIF)가 사우디 '빅4' 알힐랄, 알이티하드, 알나스르, 알아흘리를 인수해 세계적인 스타를 사우디로 끌어모으는 흐름에서 알힐랄 구단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알나스르가 '5발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고, 알이티하드가 '1발롱' 카림 벤제마를 영입한 상황. 알힐랄도 발맞춰 '7발롱' 리오넬 메시 영입을 추진했지만, 메시가 차기 행선지로 미국 인터마이애미를 택하면서 영입이 최종 무산됐다.
이런 가운데, 팬들이 기대를 거는 빅네임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인데, 알힐랄이 아닌 알이티하드와 연결되는 게 못마땅하다는 거다. 손흥민마저 라이벌팀에 뺏길까 두려워 한다. '윈윈'은 손흥민이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 이상(103골)을 넣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란 점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부터 '사우디 클럽이 2024년 손흥민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유럽 보도가 나온 뒤, 계속해서 사우디 축구와 연결되는 모양새다. '스카이스포츠'는 "사우디 구단들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고, 이미 작업에 돌입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마지막 시즌에 접어든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사우디 리그 진출시 '어릴적 우상'인 호날두와 다시 한번 같은 리그를 누빈다. 손흥민은 맨유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와 맞대결을 펼쳤다.
사우디 프로축구는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은골로 캉테(첼시),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등도 공격적으로 영입하려고 한다. 호날두는 훗날 사우디가 세계 5대리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다사다난했던 2022~2023시즌을 끝마치고 지난달 30일 스포츠탈장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주 정도 회복을 거친 손흥민은 6월 A매치를 준비 중인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대표팀은 16일 부산에서 페루를 상대한 뒤, 20일 대전으로 장소를 옮겨 엘살바도르를 상대한다. 손흥민은 A매치 110경기에 출전 37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세원→BJ 아영, 캄보디아 의료사고 사망 미스터리 "영사관도 입 닫아" [종합]
- [SC이슈]한고은, 허리 내려앉아 119에 실려가…"발가락 움직이는데 다리를 아예 못 움직여"
- 김창렬 공개 저격했던 이하늘 "DJ DOC 팀 활동 안될듯" 해체 수순가나 ('베짱이')
- ‘학폭 자숙’ 황영웅 근황..“4월 달부터 피해자들에 직접 사과 중”
- [SC리뷰] 전원주 "신촌 착한 건물주, 58만원으로 30억 만들었다"('미우새')
- 김미경, 모친상 후 먹먹 심경 "산 무너지고 고향 사라진 기분" [전문]
- 유재석, 子지호 담임과 옥천서 재회 "언어능력 특출, 父보다 예뻤는데" …
- 고현정, '폭죽' 보러 베트남 행 "누군가 폭죽 이벤트 해주길 바랬다" …
- 방시혁, 위버스콘서 35년만 기타 연주 "심장 터질 것 같아" ('전참시…
- 류진 아들 찬호, 뷔 닮은꼴로 폭풍성장..父 능가하는 꽃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