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14일 국제영어대원대학교 재학생들과 간담회…베트남에도 생방송

2023. 6. 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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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쌀딩크' 박항서(63) 감독이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초청으로 14일 수요일 오후 2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 재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행사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가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로 2023년 9월 1일자로 교육부 승인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측은 베트남에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던 박항서 감독을 간담회에 초청해 재학생들과 소통하기로 결정했다.

2002년 개교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는 지난 20년간 영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해 한국의 영어교육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새로운 트렌드에 맞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베트남어통번역학과, 한국어교육학과 등 새로운 학과를 개설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베트남에도 생방송으로 함께 진행된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 시절 베트남어 통역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이야기 하고, 재학생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한·베트남어통번역학과에 재학중인 베트남 유학생들과 소통하는 행사도 있어 의미를 더한다.

이재희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박항서 감독 초청 행사가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교명이 변경되는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가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항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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