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 15일 개막…임희정·박민지·이다연 ‘맞대결’

주미희 2023. 6. 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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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충북 음성군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지난 10년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와 5년간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2023년 KLPGA 투어 시드 순위 120위 이내, 2023년 KLPGA 투어 상금 순위 70위 이내, 여자골프 세계랭킹 200위 이내 상위 5명, 지난해 챔피언스투어 상금 랭킹 5위 이내, 현재 아마추어 국가대표를 포함한 대한골프협회 랭킹 시스템 10위 내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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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임희정(사진=DB그룹 한국여자오픈 조직위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의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충북 음성군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총 132명이 출전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메이저 퀸의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지난 10년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와 5년간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2023년 KLPGA 투어 시드 순위 120위 이내, 2023년 KLPGA 투어 상금 순위 70위 이내, 여자골프 세계랭킹 200위 이내 상위 5명, 지난해 챔피언스투어 상금 랭킹 5위 이내, 현재 아마추어 국가대표를 포함한 대한골프협회 랭킹 시스템 10위 내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주요 참가자로는 전년도 우승자인 임희정(23)을 비롯해 2021년 우승자 박민지(24), 2019년 우승자 이다연(26), 2023년 현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박지영(27)과 신인상 포인트 1위인 김민별(19),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방신실(19) 등이 있다.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지 초미의 관심사이다. 현재 타이틀 방어 기록은 2003년, 2004년 우승자 송보배가 마지막이었으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19년만에 역대 5번째 2연패를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과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3연패를 달성한 박민지, 지난 4월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이 15일 오후 1시 10분부터 동반 플레이를 벌인다. 올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박지영과 신인상 랭킹 1위 김민별, 이소미(24)가 앞 조에서 낮 12시 59분에 출발한다.

‘라이징 스타’ 방신실은 신인상 경쟁자인 황유민(20), 김수지(27)와 오전 8시 25분에 티오프한다. 이외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아마추어 김민솔(17), 유현조(18), 임지유(18) 등도 참가해 최고의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의 샷 대결을 감상할 수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골프협회는 “코스는 전체 시합 거리를 6,721야드(6154m) 기준 파72로 조성했으며, 평균 랜딩존의 페어웨이 폭을 22~27야드(20~25미터), 그린 주변을 포함한 러프의 길이를 퍼스트 컷 30mm, 세컨드 컷 45~55mm 그리고 목표 그린 스피드를 3.5미터 이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사기 진작을 위해 드라이빙 레인지, 어프로치 연습장, 연습 그린을 조성했고, 공식 연습일도 화, 수요일 이틀간 진행한다. 파3 세 개 홀에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부상이 걸려 있고, 특히 17번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는 링컨 에비에이터 블랙레이블 차량을 받는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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