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35년 청사진 확정…신성장·특화·문화산업 중심으로

홍인철 2023. 6. 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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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신성장·특화·문화산업 등 3대 발전축을 바탕으로 한 청사진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이런 내용을 뼈대로 익산시의 미래상을 제시한 '2035년 익산 도시기본계획(안)'을 승인했다.

시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인 '2035년 익산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기존 중심부와 북부지역 중심 행정·주거 기능의 함열읍, 산업·물류·관광 기능의 금마·왕궁면을 새로운 부도심으로 한 '1도심 2부도심' 체계로 육성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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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익산 도시기본계획(안) [익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신성장·특화·문화산업 등 3대 발전축을 바탕으로 한 청사진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이런 내용을 뼈대로 익산시의 미래상을 제시한 '2035년 익산 도시기본계획(안)'을 승인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생활권별 중심지 기능 강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익산 중심부와 주변부의 상생발전과 유기적 연계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인 '2035년 익산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기존 중심부와 북부지역 중심 행정·주거 기능의 함열읍, 산업·물류·관광 기능의 금마·왕궁면을 새로운 부도심으로 한 '1도심 2부도심' 체계로 육성해나간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새만금을 연계하는 동서 간 신성장산업 발전축, 익산 제3·4 일반산업단지 중심의 특화산업 발전축, 왕궁∼금강 중심의 문화산업 발전축을 3대 축으로 연계 체계를 구축한다.

생활권별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KTX 익산역 광역환승센터 구축,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 등을 중심으로 남부 공간구조를 개편한다.

북부 생활권은 그린바이오 미래 농생명 첨단산업단지 조성, 동물 헬스클러스터 집적화, 산업단지 확장 등을 통해 추진전략 사업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주요 교통계획은 서부내륙 고속도로 민간 투자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오산면 신지리∼영만리 국도대체우회도로 계획 및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계획 등을 반영한다.

익산역을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과 시 내부·외부 순환도로망 구축계획도 제시됐다.

2035년 목표 인구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31만 1천명으로 정했다. 목표대로라면 현재 27만2천여명보다 4만명가량 늘어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익산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도시여건 변화에 부응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생활권별 계획된 추진전략 수립을 통해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행복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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