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오현규에 토트넘 새 감독 물어봤다 "포스테코글루 전술 어때"

박대성 기자 2023. 6. 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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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22, 셀틱FC)를 지도했던 감독이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과 만난다.

손흥민은 오현규에게 엔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떤지 직접 물어봤다.

율리안 나겔스만, 아르네 슬롯 등이 차기 감독으로 거론됐지만, 토트넘의 선택은 셀틱을 지휘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직접 지도를 받은 오현규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분명히 성적을 낼 거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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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규와 손흥민(왼쪽부터)
▲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 포스테코글루 감독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오현규(22, 셀틱FC)를 지도했던 감독이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과 만난다. 손흥민은 오현규에게 엔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떤지 직접 물어봤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도중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대항전 모든 카테고리 진출에 실패하면서 새 시즌 도약을 준비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아르네 슬롯 등이 차기 감독으로 거론됐지만, 토트넘의 선택은 셀틱을 지휘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긍정적인 사고 방식과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을 보인다. 토트넘 유스 아카데미의 중요성도 알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 우리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
▲ 오현규
▲ 포스테코글루 감독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셀틱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에 승점 93점으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두 번째 시즌이었던 올시즌에는 무려 114점을 기록하면서 라이벌 레인저스를 가볍게 누르고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스코틀랜드 컵 대회를 연달아 석권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증명되지 않았기에 큰 무대에서 지도력은 검증해야 한다. 대표팀에 소집된 손흥민은 새로운 감독이 궁금했고 오현규에게 "어떤 플레이 스타일인지", "강조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직접 지도를 받은 오현규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분명히 성적을 낼 거라고 믿었다. 6월 페루전 훈련 대비 인터뷰에 참석한 자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제 감독이기도 했다. 반년밖에 함께하지 못해 깊게는 모르지만 감독님께서 굉장히 전술적으로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꼭 성공할거라고 믿는다"라고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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