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4000억' 쓴 PSG, 메시 보내고 폭풍 영입 준비...이강인까지 후보 등장→ATM은 '99.9%' 무산

오종헌 기자 2023. 6. 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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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자본력을 갖춘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지난 몇 주 동안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몇몇 팀들에 대한 소문이 있었다. 가장 최근 영입 경쟁에 합류한 팀은 바로 PSG다. 그들은 이강인에게 뛸 자리를 보장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기회를 줄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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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요르카
사진=마요르카
사진=마요르카

[포포투=오종헌]


엄청난 자본력을 갖춘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지난 몇 주 동안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몇몇 팀들에 대한 소문이 있었다. 가장 최근 영입 경쟁에 합류한 팀은 바로 PSG다. 그들은 이강인에게 뛸 자리를 보장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기회를 줄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다. 지난 2018년 17세 8개월 11일의 나이로 구단 역사상 최연소 외국인 데뷔 기록을 경신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충분한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결국 이강인은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으로 마요르카에 입단했다.


첫 시즌 적응기를 보낸 이강인은 올 시즌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시즌 종료 현재 스페인 라리가 36경기에 출전했고,6골 6도움을 터뜨리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마요르카 합류 당시 600만 유로(약 82억 원)였던 몸값이 1,500만 유로(약 206억 원)까지 상승했다.


이적설도 등장했다. 지난 1월부터 꾸준하게연결된 팀은 아틀레티코다.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같은 팀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표했지만 최근 아틀레티코행이 급물살을 탔다. 특히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아틀레티코가 현금을 낮추고 선수를 협상에 추가하는 형식으로 마요르카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렐레보'는 최근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의 협상은 결렬됐다. 이제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가 아닌 해외 이적을 추진할 것이다. 이번 주 내로 이강인의 거취는 정해질 것이며, 아틀레티코행은 99.9% 무산됐다"고 언급했다.


이와 맞물려 PSG가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거론됐다. PSG는 최근 리오넬 메시와 결별했다. 여기에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도 불투명하다. 카를로스 솔레르, 위고 에키티케 등이 있지만 공격 보강은 필수다. 이미 마르코 아센시오, 베르나르두 실바, 윌프레드 자하 등이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틀레티코와 달리 엄청난 자본을 등에 업고 있는 PSG다. PSG는 카타르 왕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네이마르, 음바페 등을 거액을 주고 영입했다. 네이마르 한 명만 해도 2억 2,200만 유로(약 3,05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최근 3년 동안에도 이적시장에서만3억 유로(약 4,125억 원) 가량을 쓴 '큰 손'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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