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지에 새로운 해상초계함 파견

정은지 기자 2023. 6. 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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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강화하기 위해 영유권 분쟁 지역인 파라셀제도에 해상초계함을 파견했다고 중국 신화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상초계함 하이쉰-03호는 지난 11일 오후 5시께 우디섬(중국명 융싱섬)에 도착했으며 7월까지 주변 해역을 순찰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는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주변국간 긴장이 조성되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은 시샤군도로 알려진 파라셀제도에 군사기지와 민간인 정착촌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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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쉰-03, 7월초까지 주변 해역 순찰 임부
필리핀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스프래틀리(중국명 난사·필리핀명 칼라얀) 군도 인근에 중국 민병대 함정들이 항해하는 모습. 2023.03.09. ⓒ 로이터=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강화하기 위해 영유권 분쟁 지역인 파라셀제도에 해상초계함을 파견했다고 중국 신화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상초계함 하이쉰-03호는 지난 11일 오후 5시께 우디섬(중국명 융싱섬)에 도착했으며 7월까지 주변 해역을 순찰하는 임무를 맡는다.

하이쉰호는 하이난 해양안전국(MSA)가 운영하는 선박으로 선원들은 항해 경로, 통신은 물론이고 항해 시설을 점검하고 불법 선박 운항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이는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주변국간 긴장이 조성되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은 시샤군도로 알려진 파라셀제도에 군사기지와 민간인 정착촌을 세웠다. 그러나 미국 해군은 이른바 '항행의 자유'를 행사하면서 중국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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