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중국 아니었나?"…중국 공항서 2시간 붙들린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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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축구 선수 손준호를 구금해 A매치 출전을 좌절시킨 중국 정부 당국이 이번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공항에서 2시간 동안 붙들었다.
13일 데일리 메일 등 영국과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메시는 오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친선 경기를 위해 지난 10일 개인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 공항으로 입국했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이중국적자인 메시는 입국 심사대에서 아르헨티나 여권이 아닌 스페인 여권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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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대만은 중국이 아니냐' 물은 것으로 전해져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국가대표 축구 선수 손준호를 구금해 A매치 출전을 좌절시킨 중국 정부 당국이 이번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공항에서 2시간 동안 붙들었다.
13일 데일리 메일 등 영국과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메시는 오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친선 경기를 위해 지난 10일 개인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 공항으로 입국했다.
메시는 대표팀 동료인 앙헬 디 마리아를 비롯해 친구들, 경호원들과 함께 공항에 도착했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이중국적자인 메시는 입국 심사대에서 아르헨티나 여권이 아닌 스페인 여권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스페인 여권으로 무비자로 대만에 입국한 적이 있었고 이 때문에 중국에도 입국할 수 있다고 착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과 중국은 무비자 협정을 체결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메시는 공항 의자에 앉아 2시간 동안 대기해야 했다. 메시가 두 손을 모은 채 공손하게 있는 모습과 중국 공안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과정에서 메시는 '대만은 중국이 아니냐'라는 취지로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2시간가량 대기한 메시는 아르헨티나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 심사를 통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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